Allbody

머리 속에 '좀비 유전자'가 살고있다?! 본문

보건 의학

머리 속에 '좀비 유전자'가 살고있다?!

Allbody 2021. 3. 31. 11:28
반응형

사람이 죽으면 뇌에 있는 세포들 중 일부가 더 활발히 활동하면서 거대한 크기로 부풀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Dr. Jeffrey Loeb/UIC

 

코끼리는 DNA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를 찾아서 제거하는 'LIF6' 라고 불리는 독특한 유전자를 갖고 있답니다!

 

'LIF6' 이 유전자는 유전자가 복제 과정에서 잘못 죽은 유전자에게서 다시 생명을 얻는다고 합니다

-> 좀비 유전자라고 불리는 이유

[ 미국 시카고 대학의 빈센트 린치 박사팀 ] 에 의한 연구 결과

 

 

[연구 소개]

* 연구팀 : 미국 시카고일리노이대학(UIC)의 제프리 톱 교수 연구팀

* 연구 성과

사람이 죽은 후 몇 시간 동안 인간 뇌의 특정 세포들은 여전히 활동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처럼 사후에 발현을 증가시킨 유전자들은 신경아교세포(glial cell)라고 불리는 한 종류의 세포로 한정됨을 발견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일리노이대학 의대 제프리 롭 교수.

 

[연구 내용]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발표

 

사후 변화와 죽음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일상적인 뇌수술에서 채취한 신선한 뇌조직의 샘플을 유전자 분석

 

사망 후 몇 시간동안 인간 뇌의 특정 세포들이 여전히 활동적이라는 사실 발견

   -> 사후 발현을 증가시킨 유전자 : 신경아교세포(glial cell)의 한 종류

 

● 사후 수 시간동안 신경아교세포가 성장하여 새로운 부속물을 만들어냄

   -> 신경아교세포가 성장하는 현상은 뇌손상을 치료하는 역할에 의해 나타남

 

● 사망 후 24시간 동안 분석된 유전자들의 약 80%가 안정되 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발견

   -> 세포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하우스키핑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기억력, 사고력 등 뇌활동에 관여한 다른 유전자 그룹은 사후 몇 시간 내 급격히 퇴화하지만,

    좀비 유전자는 뉴런 유전자가 붕괴함과 동시에 활동이 증가하여 사후 12시간에 변화 패턴이 정점을 찍었음을 알아냄

 

● 유전자와 세포 유형에 따라 사후에 안정적인 상태 or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지 발견

 

 

 

 

출처

매체명(The Science Times)

보도일(2021. 03. 26)

이성규 객원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타임즈(The SCIENCETIMES)] > 보건ㆍ의학

인터넷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클릭하여 원문보기

 

 

 

보통 심장이 멈추고 사망하면 뇌의 모든 것이 멈춘다고 알고 있었는데

수 시간동안 성장을 할 수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이러한 유전자를 연구하면 정말 죽지 않는 몸을 만들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겠어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