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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해요, 만성피로증후군이란? 본문
정의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부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엄격한 진단 기준을 만족시켜야 진단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만성 피로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는 매우 흔하지만 실제로 만성 피로 증후군의 기준이 맞는 환자는 흔하지 않습니다.
원인
만성 피로 증후군은 아직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이러한 증후군이 분명히 하나의 질환인지 조차도 확실하지 않지만 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가 가장 많습니다.
만성 피로 유발 요인
- 남성갱년기
- 부신피로 등의 질환
- 정신적인 질환인 우울증, 불안증
-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상태의 불균형
- 출산 후 육아 활동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
1. 피로의 원인이 되는 흔한 질환들
- 심한 빈혈이 있고
- 당뇨병, 갑상선 질환
-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 결핵, 급성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 고혈압, 각종 심장 질환
- 우울증, 불안증, 신체적 장애 등이나, 수면 무호흡증, 발작성 수면과 같은 수면 장애
최근 남성 갱년기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남성 호르몬 감소가 피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부신 피로’라고 하는 진단도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부신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아침에 눈을 뜨면 맑지 못하고 오후의 나른함과 졸림, 그리고 만성적인 피로감 등을 증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 피로의 원인이 되는 약물들
- 일부 항고혈압제(이뇨제, 베타차단제 포함)
- 신경안정제
- 항우울제
- 소염진통제(마약성 진통제 포함)
- 대부분의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감기약(항히스타민제 포함)
- 경구 피임약
- 니코틴(담배)
최근에는 약물 남용 환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약물 남용이나 금단 증상도 피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1. 피로의 임상적 특징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침이면 일어나기가 어렵다
- 자꾸 눕고만 싶고 통 힘이 없다
- 웬일인지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
- 통 의욕이 없고 피곤하다
- 좀 기운이 나게 해줄 수가 없느냐?
2. 만성 피로 증후군의 다른 증상들
- 간단한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음
- 집중력이 떨어짐
- 다양한 인지기능 장애를 호소
3.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
- 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처음부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매우 심한 경우
- 피로 증상이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
- 피로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피로 증상과 함께 여러 가지 동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예를 들어 미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머리가 맑지 않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전혀 개운하지 않은 경우, 평소처럼 활동해도 다음 날 녹초가 되는 경우, 체중 감소 등)
진단 및 검사
병력에 대한 문진과 신체 진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 우울증을 비롯한 잠재적인 정신과적인 질환이 있을 수 있음을 주의 깊게 평가해야 합니다. 만성 피로 환자에서는 진단적 검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병력이나 증상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검사와 진찰을 받아야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피로 증상의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실 선별검사와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다른 검사들을 같이 시행하게 됩니다. 진단적 검사에는 관련된 혈액 및 소변 검사, X선 촬영 외에도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필요할 경우에는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 검사, 뇌파 검사, 정신상태 검사, 운동능력 평가. 체위성 저혈압 검사, 뇌혈류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만성 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피로 증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소위 배제 진단과 증상의 특징을 이용해서 만성 피로 증후군을 진단하게 됩니다.
다음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 중인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 기준입니다.
치료
1.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피로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피로의 치료에는 특별한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피로를 유발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원칙입니다.
2. 운동 습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심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의 혈중 농도를 높입니다.
체중 조절의 효과, 당뇨병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근력, 근지구력, 관절 기능,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고
작업 능력을 증대시켜서 신체적, 정신적인 안녕감을 증대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이완 요법만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소성 운동을 하루에 20~30분씩, 일주일에 3~5회씩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만성 피로 증후군의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가마다 주장하는 치료법도 조금씩 다른 상태입니다. 많은 치료법들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과적인 공통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피로 예방을 위한 10계명
우리가 평소 겪는 일반적인 피로 증상은 생활습관의 조절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10가지 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십시오.
1. 규칙적인 운동 : 주 3~4회, 30분 이상
2. 금연
3. 음주 자제
4. 카페인 섭취 줄이기
5. 적정 체중 유지
6. 충분한 수면 : 하루 6~8시간
7. 균형잡힌 식사
8. 업무량 조절고 효율적인 시간 계획
9.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 : 긍정적 경험 연상 훈련, 이완 호흡 등
10. 습관성 약물 사용 금지
출처
health.cdc.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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